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
제가 보고 자란 삶의 방식은 모든 것이 잘못되어 있었죠
대학교는 수도권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10명 중 7~8명은 서울경기권 사람들이었습니다. 의식주의 씀씀이가 저와는 차원이 달랐고, 경제지식도 저는 상식이라고 말하는 것들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여차저차 그런 큰 차이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린 나이에 창업 팀에서 일을하고, 신용을 받아 계약직 개발자로 일도 해보면서 사업 하시는 선배분들을 보며 세상의 많은 지식들을 배웠습니다.
문화를 모르는 사람은 되지 말자
제가 대학을 다니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아무런 지식도 상식도 알지 못했던 제가 뒤늦게 깨달았던 것은
"문화를 모르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문화라고 말하면 전반적인 것입니다.
음악, 미술, 영화, 독서, 여행
모든 영역에 해당하죠. 다 알 수는 없지만, 문화의 가치를 알기 전 저는 문화를 즐길 시간에 공부를 더 하고 노력해서 성공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강박관념은 제가 대학에 와서도 수 년 동안 방황하고 스스로도 확신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무식하게 노력하고 시간만 투자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봐야할 것 같고, 급하게 살아가다보니 여유를 가지고 뭐 하나 잡고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상태로 애매하게 시간을 써서 애매한 성과만 냈던 것 같습니다.
지금에 이르러서야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방법이 있고, 정말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과 생활방식이 있다는 것. 그리고 돈을 버는 사람들이 모르지만 의외로 어렵지 않은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서 많이 알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제가 무엇을 해야할지 다시금 고민하고 결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엎질러버린 물이 많아서 수습하기 위해 써야하는 몇 년의 숙제가 남아있지만요. 대표적으로 군대를 미루고 석사 전문연구요원의 진로를 선택하여 대학 4년 대학원 2년을 다니고 졸업 하고 나서도 3년 동안은 정해진 길이 있다는 것이 그런 것인 것 같네요.
처음 제 진로를 잡고 대학원의 필요성을 고민하며 주변의 전문연구요원을 한 선배분들을 찾아뵐 때만해도 당연히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학교를 다니는 마지막 해가 되어 전문연구요원으로 병특을 할 수 있는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목표로하는 회사에 잘 취업하고 계획했던 일들을 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 개인적인 이야기는 나중에 또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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